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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을 전하는 효청원재가노인돌봄센터입니다.

따뜻한 나눔 보기
(모금참여) 한 끼라도 영양가 있는 죽을 드리고 싶어요.
따뜻한 나눔 보기
작성자 : 관리자 등록일 : 2021.12.02 조회수 : 634

 

오늘도 어르신 아침은 흰죽입니다.

 

오늘도 어르신은 밥을 드시지 못하고 흰죽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85세 김영자(가명) 어르신은 치아가 군데군데 빠져 음식 씹어 삼키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젊은 시절엔 먹고 사는 걱정에 

비싼 치과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이렇게 세월이 흘러 버렸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며 신체적으로 찾아오는 노환만큼 치아도 빠르게 악화되어 가는거 같습니다. 다행히 정부지원으로 틀니를 지원받았다고는 하나 틀니가 딱 맞지 않아 잇몸이 붓거나 음식을 씹을 때 고통 따라 오는 경우가 많다며 어르신들 마다 하소연을 하십니다. 이렇게 이가 말썽인 어르신들의 한끼는 흰죽과 물에 불린 밥을 삼키며 허기를 달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껏 드실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어르신을 모시고 나들이를 갔습니다. 어르신들이 코로나로부터 조금이라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사람과 함께공유해야 하는 식당보단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개별 식사할 수 있도록 1인 도시락을 지원하여 식사를 제공하였습니다.

 

도시락을 맛본 강말자(가명) 어르신은 오늘 점심이 너무 맛있다며,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줘서 고맙다며 연신 감사를 표한 반면 김순희(가명)어르신의 반찬은 고기와 튀김, 그리고 나물들이 그대로 남은 채 국과 밥만 비어있었습니다.

어르신 "입 맛에 맞지 않으세요?" 라는 질문에 "아니, 이가 아파서 야문거는 못 먹겠어 나 신경쓰지 말고 식사 해"라며 다른 옆의 강말자어르신이 먹는 모습에 부러움과 아쉬운 표정을 지어보이셨다.

오늘 어르신에게 도시락이 아닌 영양 죽을 드렸다면 어르신의 허기가 조금은 채워지지 않았을까?

이가 아파 제대로 식사를 못한 어르신이 하루종일 머릿속을 맴돌았다.

 

 

한 끼라도 영양가 있는 죽을 드리고 싶습니다.

 

음식에 대한 소중함, 밥이 보약이다란 말처럼 어르신들에게 한 끼 식사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지 어르신을 보살피며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엔 거동이 불편하여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 치아가 성치 못해 제대로 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해 기력이 쇠약해진 어르신이 계십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영양가 있는 음식으로 조금이라도 건강한 내일을 살아 갈 수 있게 치아가 불편하여 음식을 고루 씹지 못하는 어르신, 장이 약해 죽을 섭취해야 하는 어르신에게 한 끼라도 영양 가득한 먹기 편한 음식을 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추운 겨울 어르신의 얼어 붙은 마음이 사르륵 녹아 내릴 수 있게 온정이 가득한 죽 한그릇 나눔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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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할수록 커지는 행복, 후원자님과 함께 어르신의 즐거운 내일을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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